성남큐브미술관에서 빠져드는 그림의 향기~ 소장품전 한 눈에
성남큐브미술관에서 빠져드는 그림의 향기~ 소장품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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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장품전_이지연_심심한상상

성남문화재단은 성남큐브미술관에서 2020 신소장품전과 2021년 소장품을 공개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성남큐브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는 새해 첫 전시로 <2020 신소장품전>을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한다.

<2020 신소장품전>은 지난해 성남큐브미술관이 구입 공모를 통해 새로 수집한 신소장품과 함께 지역 신진작가 발굴사업인 ‘성남의 발견전’을 통해 수집된 출품작을 대중에 선보이는 전시다. 올해는 김호민, 안현곤, 이나영, 이윤정, 이지연, 이현배, 장은의 등 7명 작가의 진지하고 치열한 고민을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소개한다.

▲ [성남큐브미술관] 2020 신소장품전_이현배_검은화면_2019
신소장품전_이현배_검은화면

김호민 작가의 <캠핑희망도-한계령>은 한국화의 기본 재료인 지필묵을 기반으로 전통 산수화 풍경에 텐트, 튜브, 비행기 등 현대인들에게 친숙한 여행의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한 풍경의 감동과 여행이 주는 위안을 선사한다. 안현곤 작가의 <우연한 만남>은 자연의 변화, 시간의 흐름, 예측할 수 없는 상상 등에서 모티프를 얻어 그 속에서 발견한 우연적 유희와 은유의 표현, 정체성의 부재를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 이윤정은 전통 동양화의 음영 기법인 준법을 붓이 아닌 끈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장은의 작가는 일상에서 느낀 이질적인 감정을 친숙한 소재를 통해 시각화한다. 특히 <열개의 원2-아홉 개의 가든 토마토와 접시>는 그릇에 놓인 울퉁불퉁한 토마토를 통해 인공과 자연의 공존, 사람 간의 관계를 특유의 회화체계에 따라 부드럽고 단단하게 풀어낸다.

▲ [성남큐브미술관] 2020 신소장품전_김호민_캠핑희망도-한계령_2020
신소장품전_김호민_캠핑희망도-한계령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는 <2021 성남미술은행 소장품전>을 내달 7일까지 볼 수 있다.

성남미술은행(SNAB)은 가정과 기업, 공공기관, 의료기관 등에서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 19점으로 구성됐으며, 도슨트의 작품 설명을 듣고 작품의 대여 절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성남큐브미술관] 2020 신소장품전_안현곤_우연한만남
신소장품전_안현곤_우연한만남

성남미술은행이 소장한 회화, 판화, 사진, 뉴미디어 등 총 58점의 작품은 시민 누구나 작품가 기준 매월 1.0~0.5% 대여료로 일정기간 작품을 소장하며 감상할 수 있다. 작품 정보 및 대여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미술은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입장객 수를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로 제한해 운영한다.

▲ [성남큐브미술관] 2020 신소장품전_이윤정_기억의 층_151X160cm_2019
신소장품전_이윤정_기억의 층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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