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 2월28일까지
양평군립미술관 '빛의 명화전-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 2월28일까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양 미술 600년 역사의 명화를 영상으로 만날 기회가 마련됐다.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9주년 기념 기획전시 <빛의 명화전-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지난해 12월 23일 개막한 전시로 기간을 연장했다.

전시장은 관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르네상스의 거장 다빈치에서부터 20세기 초 마티스까지 거장들의 작품을 30여 개의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전시장 벽면과 바닥과 천장에 투사해 그 시대의 음악과 함께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에 들어서면, 전시가 시작되는 슬로프 공간 바닥에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영상으로 깔리고 벽면에는 이번에 전시되는 작가들의 프로필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층으로 이어지는 복도에는 개선문과 성 베드로 광장의 원주 기둥을 지나면 본격적인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의 명화가 전시가 시작된다. 프로젝트로 투사되는 명화 일부는 눈이 깜박이거나 손이 움직이는 등 약간의 애니메이션이 첨가돼 작품 속 인물들이 움직이듯 보인다. 중간 중간에는 작가의 초상화와 작품 속 이미지가 입체 조형물로 만들어져 있다.

다빈치에서 마티스까지 600년에 걸친 서양미술사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양평군립미술관 기획전인 '빛의 명화전' 전시실 내부

전시와 함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주말 어린이예술학교 <미술관에 온 천재 화가들>도 함께 열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시간 30분간 열리는 이 체험 교실은 ‘다빈치의 그림 이야기’ 등 작가별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된 그림을 그리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참가비는 5천 원이다.

한편 이번 전시 관람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1회 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중간에 30분씩 방역 시간을 가진다.

빛의 명화전이 열리고 있는 양평군립미술관 전경

양평=장세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