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주영 의원 “유일한 유료 다리 일산대교, 형평성 어긋…경기도가 인수해야”
민주당 김주영 의원 “유일한 유료 다리 일산대교, 형평성 어긋…경기도가 인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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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 의원(김포갑)
김주영 의원(김포갑)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김포갑)은 15일 일산대교㈜에서 열린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방안 검토 현장간담회’에서 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 다리인 일산대교의 값비싼 통행료 문제점을 지적하며 통행료 인하를 촉구했다.

일산대교는 경기 서북부와 한강 남북부를 잇는 다리로, 김포·고양·파주 등 서북부 200만명의 주민들에게 이용도가 크다. 지난 2008년 개통 당시 1일 통행량이 2만1천461대였던 일산대교는 지난해 기준 7만2천979대로 대폭 늘었다. 개통 당시보다 3.4배나 증가한 셈이다.

그러나 일산대교는 한강을 지나는 27개 다리 중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 오랜 기간 시민들로부터 통행료 인하 요구가 제기됐다. 일산대교 길이는 1.8㎞로, 승용차 편도 1천200원이다. 다리 길이에 대비해 계산해 보면, 1㎞당 667원가량이 드는 셈이다. 이는 1㎞당 49원인 일반 고속도로의 10배가 넘는 금액이다.

김주영 의원은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통행 이동자들이 가장 많은 지역이 김포”라며 “일산대교를 경기도가 인수해 불합리하고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일산대교의 비싼 통행료 문제를 해결하고, 김포시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통행 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가 주관한 현장간담회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민주당 윤후덕 국회 기획재정위원장(파주갑), 박정 경기도당위원장(파주을), 김주영·박상혁(김포을)·한준호(고양을)·홍정민(고양병)·이용우 의원(고양정) 등 관련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김응환 일산대교㈜ 대표이사, 김지연 국민연금관리공단 인프라투자실장, 권중각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최봉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과장이 자리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진행한 일산대교의 높은 통행료 문제점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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