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찾는 이낙연…이재명 ‘안방’에서 견제 이어갈까
경기도 찾는 이낙연…이재명 ‘안방’에서 견제 이어갈까
  •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 입력   2021. 02. 17   오후 9 : 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권 대선주자들의 주도권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안방인 경기도를 찾는다.

당내 선호도 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를 향해 연일 집중견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경기도 땅을 밟는 이낙연 대표가 다시 한번 견제구를 던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은 18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 출정식 및 예비후보자 정견발표’를 주제로 ‘제3차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를 비롯해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윤후덕ㆍ김민기ㆍ임종성ㆍ민병덕 의원 등 경기지역 국회의원들이 한데 모인다.

이번 출정식은 이낙연 대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이뤄지고 있는 ‘민생연석회의’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의지도 다지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지사의 안방인 경기도를 재보궐 선거 출정식의 첫 출발점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이낙연 대표가 던지는 메시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을 비판하고, 자신의 ‘신복지체제’(소득, 주거, 교육, 의료, 돌봄, 환경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국민생활의 최저기준을 보장)를 화두로 띄우면서 기본소득과 차별화하고 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대선 경선을 위한 당대표 사퇴기한(3월9일)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 지사 안방인 경기도에서 민심 잡기에 나섰다는 해석이다. 경기도가 여야 불문 최대 표밭으로, 그간 대선에서 경기도 승자가 패권을 거머쥔 승부처기 때문이다. 앞서 제19대 대선을 비롯해 18대, 17대 모두 경기도에서 승리를 거둔 후보가 대권을 차지했다.

최현호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