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_김환석 커리146 강남점 대표] “탄두르에 직접 구운 난, 커리와 환상궁합”
[인터뷰_김환석 커리146 강남점 대표] “탄두르에 직접 구운 난, 커리와 환상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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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인도 음식,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발…마크니 커리와 꼬르마 커리 인기

“한 장 한 장 탄두르에 직접 구운 난과 커리가 만나면 환상적인 맛을 냅니다”

김환석 커리146 강남점 대표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인도 커리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대중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의 식당은 오피스와 주택이 함께 있는 선릉역 인근에 있다. 주 고객층은 2030세대 직장이지만 4050세대 직장인들도 많이 찾는다.

김 대표는 “중년 손님들은 인도 커리라는 선입견 때문에 고민하다가도 한번 드시면 다시 방문해 주신다”라면서 “어르신들도 어떻게 아셨는지 꽤 많이 찾아와 주신다”라고 말했다.

식당의 커리는 크게 토마토 베이스 커리와 양파 베이스 커리로 나뉜다. 그 중 마크니 커리와 꼬르마 커리가 제일 많이 판매된다. 마크니 커리는 토마토가 들어간 크림커리로 로제소스 느낌의 커리다. 꼬르마 커리는 캐슈넛이 들어간 양파 베이스 커리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고 한다.

특히 커리146의 난(인도빵)은 공장에서 만드는 난이 아닌 현지 출신 쉐프가 한 장 한 장 탄두르(인도식 화덕)에 직접 구워 만든다. 그래서 난만 먹어도 맛있다는 고객도 있다.

김 대표는 “매장에서 밥을 남기는 분은 계셔도 난을 남기는 분은 거의 없다”라면서 “난에 커리와 토핑을 올려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준다”라고 추천했다.

조금 더 현지 느낌을 원한다면 강황밥을 인도쌀로 바꾸면 된다. 인도쌀은 일반쌀보다 찰기가 없어 커리에 더 어울린다. 전통 인도방식으로 양념하고 숙성한 후 탄두르에 구워낸 바비큐 메뉴도 커리와 함께 먹으면 어울린다.

김 대표는 착한 가게를 꿈꾼다. 그런 가게는 거창하지 않고 작게라도 사람과 환경을 더 생각하는 식당이다. 그래서 배달 라이더를 위해선 작은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다회용 용기로 포장해가는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용기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시작됐을 때는 고객 안전을 위해 매장 입구에 살균소독제 자동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커리146은 전통 인도 커리를 캐주얼하게 재해석한 영국식 인도 커리전문점이다. 2008년 서울시 안암동 고려대학교 앞에서 ‘오샬’로 시작해, 2018년 포장과 배달에 적합한 캐주얼 브랜드 커리146으로 오픈했다. 할랄 인증 재료만 사용하며, 외국인 현지 쉐프와 한국인 쉐프가 연구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게 커리를 만들고 있다.

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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