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보사가 월드비전 고액후원클럽인 비전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2일 오전 최성호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경기일보에서 비전소사이어티 위촉식을 열고 신항철 대표이사 회장에게 위촉패를 증정했다.
비전소사이어티는 후원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후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고액후원클럽으로, 회원이 될 시 ▲단독 후원 사업 컨설팅 ▲단독 사업장 방문 지원 ▲기념 현판 설치 ▲월드비전 내외부 VIP 예우 ▲경조사 예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일보는 ‘사랑의 끝전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최근 3년간 2천277만1천560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해 비전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경기일보 전 직원이 동참해 모은 2018년 후원금(714만7천919원)은 잠비아 케네스카운다지역 초등학교 건축사업에, 2019년 후원금(671만7천623원)은 라오스 농지역 식수위생사업에 각각 사용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해에도 890만9천18원을 모았다. 이 후원금은 올해 월드비전이 추진하는 국내 결식아동지원사업 ‘아침머꼬’에 활용된다. 월드비전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지역의 한 학교를 지정해 조식을 제공하고 경기일보 현판 등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최성호 본부장은 “올해 창립 71주년을 맞은 월드비전은 약 25년의 시간을 경기일보와 파트너십 기관으로 함께 하며 성장해왔다. 상호 귀하고 감사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수도권의 가장 모범적인 언론사인 경기일보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며 글로벌한 나눔을 펼치는 월드비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끝전모으기는 한 해 동안 경기일보사 전 임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연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