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결하다’ 옛 애인 살해… 30대 男 무기징역
‘불결하다’ 옛 애인 살해… 30대 男 무기징역
  • 최원재 기자 chwj74@ekgib.com
  • 입력   2010. 05. 27   오후 10 : 27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관계를 익숙하게 한다는 이유로 옛 여자친구를 살해한 30대 남성에 대해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2부(위현석 부장판사)는 옛 여자친구 A씨(29)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B씨(36)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피해자와 성교 중 불결하다고 느꼈다는 이유만으로 피해자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것은 범행 동기에 전혀 동정의 여지가 없고 범행 수법 또한 지극히 잔혹한 반인륜적·반사회적 행위로 극형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 12월26일 한 달 동안 사귀다 헤어진 A씨(29)의 원룸에서 A씨와 술을 마시고 성관계를 갖던 중 A씨가 저항 없이 익숙하게 응하자 다른 남자와도 이 같은 성관계를 해왔을 것으로 보고 격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운 혐의로 구속기소돼 사형이 구형됐다.

/최원재기자 chwj74@ekgib.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