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레저 면허 ‘하늘의 별따기’
수상레저 면허 ‘하늘의 별따기’
  • 이창열 기자 trees@ekgib.com
  • 입력   2010. 11. 08   오후 9 : 12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응시자 10명중 4명 1차 탈락
수상레저인구 10만명 시대를 눈 앞에 두고 있지만 모터보트·요트·조정 면허 따기는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이다.

특히 조정면허 응시자 10명 가운데 4명은 1차 필기시험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내수면(강·호수)과 해상에서 5마력 이상 모터보트와 요트 등을 운전하기 위해선 동력수상레저기구 1·2급 조정면허증을 취득해야 한다.

조정 면허시험은 1차 필기와 2차 실기 등으로 3~12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조정면허시험장 19곳에서 매월 시행된다. 수도권 응시자들은 서울 상암동과 경기 가평에 있는 조정면허시험장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한 시험은 만만찮다.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4천907명이 응시한 가운데 59.7%(2천928명)만 합격했다. 2차 실기시험의 경우 응시자 2천473명 가운데, 85.7%(2천120명)만 합격했다. 자동차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률 85%를 감안하면 수상레저기구 필기시험 합격률(59.7%)은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해경 관계자는 “PC를 이용한 필기시험은 현재 하루 2차례에서 내년부터 4차례로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시험선박에 GPS를 장착, 실기시험의 객관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