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동호회를 가다] 광명교육포럼
[별별 동호회를 가다] 광명교육포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40대 초반 ‘열혈 엄마’들의 교육동아리 "학생들 꿈 키워 줄 것"

“교육은 학교현장에서만 이뤄지는 절대적인 것이 아닌 학부모와 학생, 학교가 공동으로 각종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광명지역 평범한 학부모들로 구성돼 각종 지역 교육 현안들에 대해 의제를 발굴, 논의해 나가기 위해 결성된 ‘광명교육포럼’.
광명교육포럼은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공동체 삶을 이뤄나가기 위해 지난해 1월 광명지역 학부모들의 교육관련 동아리 활동 동아리다.

30~40대 초반의‘열혈 엄마’들 15명이 회원으로 구성된 포럼은 다양한 교육정보, 문화행사 및 봉사활동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들은 교육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문화, 봉사 활동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관심사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법을 찾는다.

특히 교육도시 이미지에 걸맞게 스스로 의제를 발굴, 정기적으로 모임을 통해 토론하고 대안과 방법을 제시하며 함께 공유해 나간다.

학생은 즐겁게 배우고, 교사는 사랑으로 가르치며,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식위주의 서열화가 아닌 다양하고 특성화된 교육, 교실수업개선, 양적인 교육보다는 질 높은 학교교육을 목표로 전인교육 등을 통해 교육의 올바른 지향목표를 제시해 나가고 있다.
결성된지 1년이 지난 동호회는 현재 지역사회에서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제도권 교육에 대한 무조건적인 반대가 아닌 아이들이 학교현장에서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몸소 체험을 통해 터득, 해결하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다.

회원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 시간을 내 강의를 들으며 부족한 정보를 채워나갈 정도로 열정적이다.
그러다 보니 학교는 물론 교육당국도 이들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학교폭력, 이성문제, 학생인권 등 학교현장에서 수없이 제기되는 현안에 대해 회원들은 어김없이 대안과 방법론을 제기하며 해법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벌이는 행사는 교육문제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말에는 광명장애아복지관에서 ‘천사들의 행복한 동행’ 행사를 개최, 장애 아동들과 함께 게임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한 회원들은 오카리나공연을 통해 가슴 찡한 공연을 선보였다.

또 교육정보 교류의 장이 된다는 취지에 맞춰 진행된 ‘독서 토의, 토론을 활용한 공부법’은 학부모님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행사였다.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두번에 걸쳐 펼쳐진 행사는 가족 안에서 독서를 통한 대화의 장을 열고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가족코칭 워크샵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학교폭력 및 왕따에 대한 대처 방법 및 예방법’에 대한 강연을 통해 대처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듣고 토론하기도 했다.

김선영 대표는 “광명교육포럼 지역에서 거창한 활동목표를 정해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에 맞는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가질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신학기부터는 아침밥을 굶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밤 먹이기’, ‘학교폭력 예방’ 등 현안들을 중심으로 실천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bhkim@kyeonggi.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