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도의장, 전국시도의장協 회장 출마
송한준 도의장, 전국시도의장協 회장 출마
  • 박준상 기자
  • 승인 2018.08.06
  • 5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첫 정기회서 신임회장 선출
자치분권 선도적 역할 의지 피력 정책보좌관제 도입 추진 등 약속

제목 없음-1 사본.JPG
제10대 경기도의회를 이끌고 있는 송한준 의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1)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출마한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오는 16일 대전 소재 한 호텔에서 2018년도 첫 정기회를 개최한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정기회를 통해 제16대 전반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제15대 후반기 회장은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이 선출돼 지난 6월까지 의장협의회 활동을 이끈 바 있다.

차기 의장협의회 회장에 송 의장이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도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 의장이 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될 경우 지난 2010년 8월 제12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된 허재안 전 경기도의회 의장에 이어 8년 만에 경기도의회 의장이 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송 의장은 3선 도의원으로서, 민주당 중앙당 교육연수원 부원장과 안산시 농아인 수어센터 운영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특히 제9대 경기도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 누리과정 예산 등 굵직한 쟁점을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 의장은 “광역의회 중심의 자치분권 역사는 계속돼야 한다”며 “전국 17개 광역의회가 연대의 지혜로 함께해야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낼 수 있고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라는 이름의 권위와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면서 “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송 의장은 또 광역의회가 안고 있는 해묵은 과제를 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우선 개헌 재추진을 위한 공감여론 확산(토론회 및 서명운동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법령 개정 선도 등 자치분권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회의장, 정당대표와의 면담 등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정책보좌관제 도입과 광역의원 후원회 제도 도입을 위한 법 개정을 추진, 광역의회의 위상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지방의원 처우개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광역의회 연대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17개 시ㆍ도의회 의장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상호간의 교류협력은 물론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는 전국 시ㆍ도의회 대표 기관이다. 전국 시·도의회 간의 공동 이해와 관련된 안건을 토의하고 채택된 안건은 의장협의회에 상정하거나 국회,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에 송부해 국가정책에 반영되도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준상기자


연예 24시